지난 6월14일, 남동구 구월동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단지 내 자리 잡은 ‘북틀꿈틀 도서관’에서는 각종 놀이에 참여하는 엄마와 아이들로 북적거렸다.
오후4시부터 시작된 이날 프로그램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풍선놀이와 밀가루 반죽을 이용한 창작물 만들기가 진행 됐다.
당초 15명 정도 규모로 계획한 이 프로그램은 진행하는 도서관 공간이 협소할 정도로 부모와 아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단지 내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단체놀이, 현장학습,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개관한 ‘북틀꿈틀 도서관’은 아파트단지 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토대로 출발,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올해 역시 두 번째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글 사진 / 회계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