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 의견을 모아 가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4/7(화) 오후 2시, 인천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복지협의회> 기관의 복지사, <사회적협동조합> 활동가 등이 모여<통합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다양한 고민을 가진 기관들이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는 제안으로부터 출발해 <통합간담회>로 이어지게 되었다. 150분간 소통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에서 복지관의 역할 찾기’, ‘복지관이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 등을 이야기했고, 사업 담당자가 마을과 연계한 사업을 운영할 때 필요한 공통된 가치와 철학은 무엇인지, 기관들이 지닌 내부 역량에 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는 약해 교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각자의 지역에서 활동하는데 바빠서 그동안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거나 공동의 의견을 모으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 사례나 실패의 사례도 공유가 되는 출발점을 갖기로 했다. 4월 말일 경 <통합 마을집담회>를 개최하여 공론의 자리를 마련해 이야기의 장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