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마을지원센터에서는 11월 22일(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인천마을 릴레이 공론장> 첫번째 시간으로
'분쟁을 넘어 공동체로 잇다'라는 주제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론장을 진행했습니다.
공론장 진행은
김정열 인천마을지원센터장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활동 방안으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갈등관리> 를 주제로
서울YMCA이웃분쟁조정센터 주건일 센터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인천시아파트연합회 신길웅 회장, 아파트소장단네트워크 서창원 회장, 인천시 주택정책과 민동성 팀장,
소규모공동주택 커뮤니티 활동가 윤수연 활동가와 일반 참여자들은 현장과 온라인(줌, 유튜브) 방식으로 참여했습니다.
주건일 센터장의 주요 발제 내용으로는,
*시민의 자발적 화해역량이 시민생활의 삶의 질과 공공정책 추진의 안정성을 결정
*아파트가 마을이기 때문에 마을공동체를 파괴하는 이웃분쟁 원인을 파악하고 대안을 만드는 것이 중요
*마을공동체를 강화하는 이웃분쟁 대안 마련
첫번째,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만나고 모여 소통하고 배우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활성화 하는 것
두번째, 법적 해결 이외 시민 자율 차원의 분쟁해결 경험과 역량을 키우는 것
세번째, 갈등관리가 아닌, 보다 장기적으로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 필요
'주민자율조정 모델을 사회적으로 확산해 문화, 제도로 만드는 것'을 강조하였고,
갈등관리 선진국인 미국의 주민조정가 네이버후드 저스트센터, 영국의 전역 치안판사제도 영국번영센터 등
주민참여 역량강화 갈등관리 시스템과 서울의 은평구에서 진행한 '공동주택 주민자율 조정위원회'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 과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 양성>,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입주자대표회의 차별화된 교육 및 입주민 참여 교육>,
<공동주택 행정정보 관련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내용을 제언했습니다.
주건일 센터장은 당부의 말로
"더디가더라도 멈추지 말고 주민이 직접 만들어 이어가게 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 주민이 민주시민으로 거듭나는 것" 임을 강조했습니다.
인천마을지원센터에서는 인천마을 릴레이 공론장을 주제별로 진행하며
두번째 공론장은
11월 28일(월) 오후7시부터
<사례로 만나는 인천의 주민자치>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공론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글, 사진 | 기획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