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 느티나무와 함께 하는 마을이야기‘
– 연수구 청학동 마을공동체 ‘마을과 이웃 ‘
지난 10월8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청학동마을공동체 마을과 이웃에서는 ‘느티나무와 함께하는 마을이야기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여덟 번째인 ‘느티나무와 함께하는 마을이야기 축제’는 청학동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하여 12개 네트워크 단체가 함께 참여하였다.
534번째 생일을 맞이한 느티나무가 있는 공원에서 열린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마을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공연, 문예대회 시상식, 음식 나눔, 전통혼례를 재현하는 은혼식, 도전 골든벨 우리고장바로알기 퀴즈대회, 공동체놀이 및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을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통혼례 행사는 마을주민 이영일(신랑), 이진열(신부) 부부의 실제 은혼식은 풍물패의 축하공연과 고증을 통한 전통방식으로 진행해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열린 마을 축제는 무려 1천 6백여 명이 넘는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의해 마련된 기금을 바탕으로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각계에 후원금을 더해 모든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