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용시설 활용을 위한 사업계획’ 학습
10월 13일(화)오후7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회의실에서 <염전골사람들> 학습공동체 만들기 7차 학습이 있었다.
강찬용 대표를 비롯한 회원 및 주민, 행정 담당 등 12명이 참석한 이날 학습에서는 주민이용시설인 마을회관의 층별 콘텐츠를 집중 논의하고 운영방안 및 운영계획에 관해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의견개진이 이루어졌다.
강찬용 대표(염전골사람들)는 미리 작성해 준비한 ‘주안 북초등학교 주변구역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계획(안)’을 발표하고 참여한 회원 및 주민들과 학습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층별 공간 구성에 따른 운영계획과 운영위원 선정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주민의 욕구를 수렴하는 통합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계획에 관해서는 보다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는데, 주민들의 욕구가 가장 많았던 헬스장은 협동조합 방식의 법인체를 구성하는 방식이 좋겠다는 의견과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보태지는 등 마을회관 운영을 위한 주민들의 얼의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시간이 되었다.
한 편 주민이용시설의 2층부터 4층까지 층별로 공간 구성과 콘텐츠 구성 및 운영계획 등을 고민하고 준비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도 별도로 구성이 되어 수시로 자발적인 모임을 가지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 학습 모임(10월 20일(화)오후7시)에서는 층별 공간구성을 마무리 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 위
·수탁에 관한 절차와 자격요건 마련, 공동체의 법인화 절차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글 사진 윤희숙 (연구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