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화)오후7시, <염전골사람들> 학습공동체 만들기 6차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염전골사람들 회원 및 주민, 구청 담당 직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용시설의 층별 콘텐츠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1층 ‘화단’ 은 4평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인데, 식재할 나무이름 정하기 주민투표하기, 화단의 식물은 천리향이나 만리향의 향기가 좋은 화초를 심어서 ‘향기있는 마을회관’을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마을회관에 관한 아이디어를 통해 공간을 상상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이날 학습공동체만들기 모임에서 논의된 내용은 1층 주차장을 유료화 할 것인가? 무상화할 것인가? 화단에는 화초를 심을건가? 나무를 심을건가? 2층은 다목적홀의 기능을 겸한 어린이놀이터와 공동학습장 등의 개념을 가진 공간으로 활용하되 동네에 적절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적당한가? 공간과 콘텐츠를 고민할 인원을 구성(4인)하고, 3층과 4층 두 개 층에는 헬스장을 운영하기로 했으나, 우선 설계도면 변경이 가능한지 여부를 행정에서 검토를 해야 하는 관계로 3층과 4층에 관한 콘텐츠 구성의 건 결정을 10월 말까지 미루기로 했습니다.


주민이용공간인 ‘마을회관’운영을  주민협의체에서 받아 협동조합의 방식으로 운영을 하려면 우선, 협동조합의 이해와 설립의 건을 두고 별도의 준비와 학습을 해야하는 가운데, 주민 스스로 마을회관을 운영하려면 모든 시설은 가능하면 유료화하여 운영하자는 기본 의견에는 모임에 참여한 <염전골사람들>회원 및 주민이 동의 했습니다.


다양한 주민의견이 개진되는 가운데 10월 13일 7차 학습모임에서는 임원진과 역할을 맡은 층별 콘텐츠 담당이 주민 의견수렴과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층별 콘텐츠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염전골사람들>의 학습공동체 만들기는 10월 13일(화), 10월 20일(화), 10월 27일(화) 세 차례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글 윤희숙(연구지원팀)

사진 이광민(사업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