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9일(일) 영성마을 주민협의회와 주민 35명이 느루의 운영방식을 학습하기 위해 방문했다.
느루는 주민 200여명이 공동체기금을 만들어 자율운영하는 공간으로 마을의 청소년 공간이며, 2008년부터 주민들이 고민한 끝에 만들어진 공간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어른운영위, 청년실행위, 청소년운영위의 회의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수평적 소통으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운영기금에 대해서는 동네사람들이 모두 마련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함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영성마을은 내년에 완공될 커뮤니티센터의 운영을 위해 운영방식에 대한 학습 목적으로 느루를 방문했으며 질의 응답을 통해 영성마을의 특성을 토대로 어떠한 방향을 구축해야 할런지에 대한 생각을 모아나갔다.